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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이야기

2016년의 IT 키워드 BY 구글

hopeguy 2017. 2. 12. 22:39

 

 

2016년의 IT 키워드 BY 구글


2016년도 어느덧 얼마 남지 않은 때에 구글에서는 올한해 제일 많이 검색된 키워드들을 공개하였는데요.
이들을 중심으로 올 한해 어떠한 키워드들의 제품들이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는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의 순서는 구글에서 제일 많이 검색된 순서대로 3개의 키워드를 포스팅 하였습니다.

 

 

 

 

 

 


1. 아이폰7


갤럭시 노트7과 더불어 스마트폰 시장의 진검승부를 펼칠 것으로 생각하였던 아이폰7이 대망의 1위에
키워딩 되었습니다. 안드로이드와 애플 두 진영의 엄청난 전쟁이 될 것이라 생각하였지만 갤럭시
노트7의 리콜로 소문난 잔치가 소문만 무성하게 있다가 끝나버렸는데요. 막상 아이러니컬한 것은
갤럭시노트7이 리콜하게 되며 시장에서 사라지게 되면 그 반사이익과 모든 수혜를 애플이 받을 것으로
생각하였지만 리콜에 따른 판매량의 드라마틱한 증가는 없었다고 합니다. 단순히 얘가 죽어야 내가 산다
식의 경쟁관계가 아니라 서로가 더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채찍질하며 공생해나가는 그러한
경쟁관계가 아닌가 생각도 문득 들었습니다.

 

아이폰7은 생활방수 기능과 7플러스의 듀얼카메라 기능, 그리고 전작 대비 모든 부분에서 향상된 성능과
매력적인 컬러로 2016년 소비자들을 가장 많이 사로잡은 키워드 넘버1의 제품입니다.

 

 

 

 

 

 

 

 

 

2. 갤럭시노트 7

 

 


지극히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항상 갤럭시 시리즈가 아이폰보다 한 수 아래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앱등이라고 비난할 수 있겠지만 애플만의 아이덴티티가 삼성에는 부족하였고 그저 그렇게 부족한 부분을
하드웨어로 커버하려는 움직임만 있었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아마도 안드로이드 유저와 IOS 유저들이
상대를 바라보는 생각이겠죠. 스펙만 좋다고 휴대폰이냐고 할 애플 유저와 IOS가 뭐라고 그렇게 부둥켜
안고 아둥바둥 하냐는 안드로이드 유저들의 간극이 있었죠.
이러한 부족해 보이는 아이덴티티도 세월이 지나면 서서히 쌓여가게 되는데요, 삼성 역시도 그저 핸드폰
잘 만드는 스마트폰 제조회사가 아니라 수세대에 걸친 갤노트 시리즈와 갤럭시 시리즈로 점점 삼성만의
아이덴티티가 제품 곳곳에 소프트웨어 곳곳에 묻어나게 되었습니다. 전작의 6부터 그러한 느낌을 많이
받았기에 아이폰 유저임에도 갤럭시 노트7의 출시를 몹시도 기다려왔었는데요. 리콜 조치에 따라 사용하지
못한 점은 아쉽게 되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다음 차수인 갤노트8에서 얼마만큼의 공을 들여 나올지 기대가 되는 바입니다.

 

 

 

 

 

 

 

 

 

 

 

3. 넷플릭스

 

 

전세계 6000만명의 "유료"가입자를 보유한 세계최대의 유료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입니다. 한달에 9000원
돈을 지불하게 되면 별도의 셋톱 박스도 없이 인터넷을 통하여 TV및 영화를 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서비스는
해외의 경우 기존의 지상파와 케이블 TV를 빠른 속도로 대체해나가며 시장 환경 자체를 바꾸고 있습니다.

이러한 넷플릭스가 한국에 출시하게 되었는데요. 결과적으로는 현재까지 넷플릭스는 한국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였습니다. 아직까지 넷플릭스가 한국 시장에 정착하기 위한 한국 컨텐츠가 부족한 상황이 제일
큰 문제였습니다. 넷플릭스를 통하여 미국에서 방영되는 모든 영화와 드라마를 볼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이지만
결국 한국 유저들에게 필요한 것은 한국식, 한국 컨텐츠였는데 그러한 부분에서 넷플릭스의 준비가 부족하였는데요,

단순히 넷플릭스 자체의 문제라고 자평할 것이 아니라 기존의 방송 사업자 간의 융화의 문제, 사업자들 간의 수익
배분에 있어 이견으로 한국 시장에 정착할 킬러 컨텐츠를 보유하지 못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럼에도 올한해 최다 검색어 3위에 랭크되었을만큼 넷플릭스에 대한 기대는 컸었습니다. 넷플릭스 역시도 한국
시장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한국에 잘 정착을 하게 되면 한국 컨텐츠의 소비력이
매우 높은 중국 시장 역시도 원활하게 연착륙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넷플릭스의 사업구조는 우리나라에서 정착되지 모델이기에 첫 진출 당시의 불협화음들을 잘
개선한다면 2017년 컨텐츠 시장의 핫 이슈가 되지 않을까 조심히 예측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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