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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지오디의 거짓말은 정말 노래방에서든

 

학교에서든 항상 흥얼거리는 노래였다.

 

잘가~(가지마)

 

행복해~(떠나지마)

 

겉으로는 잘가라고 떠나라고 하지만

 

속마음은 제발 떠나지 말라는 애절한 가사가 참 마음에 와닿은 노래였다.

 

 

 

어린시절 짝사랑하더 그녀와 둘이 있을때

 

이런식의 거짓말을 했던것 같다.

 

난 너 별로였다~(널 처음 보는순간 반했어)

 

지금도 여자로써는 안보여~(이젠 다른 여자는 안보이고 너만 여자로 보여)

 

내가 널 좋아하지는 않을것같아~( 널 너무 좋아해)

 

그래 ~잘가 안녕~(가지마~ 내옆에 있어줘)

 

 

 

그렇게 좋아하던 그녀가 떠나가고

 

노래방에서 이노래를 계속 불렀던 기억이 난다

 

지오디 거짓말을 들으면

 

어린시절 찌질한 기억이 생각나 가슴을 아프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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