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을 기다리는 개를 보며

주인을 기다리는 개를 보며

 

 

 

얼마전 메일을 읽다가 순간 눈물이 날뻔 했다

좋은 글들을 보내주는 메일인데. 그날의 사연은

이러하다...

 

 

주인이 개에게 데이트를 가자며 데리고 가서

한적한 도로변에 놓고 떠났다는...

개는 주인이 떠나가 방향을 보며 계속

기다리고 있는데 ..

다른 지나가는 사람들이 햇빛이나 비를 피하라고

우산을 도로변에 세워주었는데 ..

개는 주인이 혹시라도 못볼까봐 계속 도로가까이에

나와 떠나간 방향을 하염없이 바라보며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그런 글과 사진을 보았기 때문이다

 

 

 

나도 집에서 반려견을 키우는데.

우리 순이 생각이 나면서 눈시울이 붉어졌다.

우리는 정말 끝까지 함께할 것이니..

그동안 제대로 못해줬었는데 앞으로

산책도 자주 가고 좋은 추억을 만들겠다 다짐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