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메이트 북, 태블릿과 노트북의 올인원 조합

화웨이 메이트 북, 태블릿과 노트북의 올인원 조합

 

 

 

 

 

 

 

전 영역에 걸쳐서 중국산 제품들을 공세가 매섭습니다. 물론 채소, 쌀과 같은 먹거리 제품들에
있어서는 건강과 직결되는 부분이니 중국산에 대하여 배척하는 분위기가 여전히 진하지만 전자
제품의 경우 제품에서 발암물질이 나오지 않았다고 하는 한 (그럴일도 없겠지만요) 동 가격 대비
훌륭한 성능, 같은 성능 대비 훌륭한 가격으로 기존 브랜드들이 공고히 쌓아온 아성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물론 A/S라는 문제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정적인 부분이 많습니다. 중국산은 아니지만
에이서의 경우 10여년 전 지사 철수 및 센터 폐쇄 조치가 있었기에 외산 제품들에 대한 A/S
우려는 여전합니다.(에이서, 아수스와 같은 브랜드들은 대만 계열임에도 중국산과 함께 묶어
인지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정치적인 문제일까요) 이번에 출시한 화웨이 메이트 북의 경우
훌륭한 성능에 대한 프로모션과 더불어 전국 65개 서비스 센터의 운용, 카카오톡을 통한
고객지원 서비스 방문/퀵서비스 등과 같이 고객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유독
강조하여 메이트북의 장점들이 A/S 선입견에 가려지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는데요. 어떠한
특징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메이트북은 12인치의 태블릿 겸 PC 제품이며 6.9MM의 슬림함과 600G의 라이트함을 지니고
있습니다. 태블릿과 PC 간의 이종교배는 최근의 트렌드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이만큼의 경량화를 이룬 제품을 꼽으라면 메이트북 외에 딱히 떠오르지 않을만큼 휴대성에
있어서 강점을 가집니다. 12인치의 패널은 2160 X 1440의 QHD 해상도로 12인치라는 크기에
대비하면 다소 오버스펙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다 할 수 있지만 메이트북이 가진 메이트펜과
고도화된 사양 / 그리고 TVOUT의 가능성을 염두한 장기적인 활용성을 본다면 훌륭한 스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없는 것보다 있어서 장점인 스펙입니다.

 

 

 

 

 

 

또한 IPS 광시야각 패널을 채용하여 여느 각도에서도 훌륭한 시야각을 보여주고 있으며 색재현력에
있어서도 태블릿 용도에 맞추어 훌륭히 수행하고 있으며 400니트의 밝기도 야외 활동에서도 충분한
조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메이트북은 두 가지 모델로 나누어지는데요. 각각 용량과 RAM에 따른 차이로 구분 지으며 128GB
SSD/ 4GB 모델과 256GB SSD / 8GB 모델로 양분화되고 있으며 CPU는 인텔 스카이레이크 코어 M
프로세스 M3-6Y30 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다수의 제조사에서 자사의 하이엔드 급 슬림 노트북에
채용하는 CPU로서 14NM 저전력 설계와 최대클럭 2.2GHZ까지 작동하기에 일반적인 문서 및 그래픽
작업에 있어서는 모바일 CPU임에도 문제 없이 돌아갈 성능입니다. 무엇보다 다음 세대인 카비레이
크 제품들이 서서히 출시는 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시장의 대세는 스카이레이크인 점을 본다면 특별히
감점 요인은 아니라 보여집니다.

 

메이트북의 외관적인 요인으로 또 하나 확인할 수 있는 것이 메이트펜의 존재인데요. 정전식 터치
펜인 메이트펜은 터치 및 필기 뿐만 아니라, 세분화된 필압 인지를 통하여 태블릿 작업에 있어서도
미세한 표현을 그려내는데 있어서도 발군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메이트북의 프로모션에서
웹툰작가 기안84를 초빙하여 작품을 그려보이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태블릿 작업에 있어서도 훌
륭한 수행 능력을 입증하였습니다. 메이트펜은 1회 충전 시 100시간 가량의 사용이 가능하며 충전은
마이크로 USB를 통하여 가능하며 USB 케이블은 메이트북 구성요소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코어M프로세서와 내장그래픽인 HD515D의 훌륭한 조합과 발군의 터치펜 능력으로 노트북 및 태블릿
으로서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는 메이트북은 그 성능이나 가격을 생각한다면 마이크로소프트
의  서피스북을 겨냥하여 출시한 제품입니다. 서피스북의 경우 몇 세대에 걸쳐 출시되며 하드웨어
로서의 안정성과 훌륭한 A/S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인정을 받아왔는데요. 화웨이 역시도 이러한
부분에 뒤쳐지지 않기 위하여 전국에 A/S 센터와 다양한 경로로의 고객서비스 센터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A/S에 대한 부분은 향후 유저들의 실사용기와 종합되는 의견들을 확인해야하는 부분
이지만 제품 자체의 성능과 활용도에 있어서는 노트북, 태블릿 1인 2역을 훌륭하게 소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