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PEBBLE 2 스마트워치 전자잉크와 심박수 센서를 탑재한 스마트워치

 

최신의 IT제품에서 디스플레이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큽니다.
디스플레이에서 보이는 인터페이스와 디자인이 외형적인 아이덴티티를
설명하는 중요한 요소일뿐만 아니라 제조사에서 제품을 만드는데 있어
중요한 부품원가를 차직하기 때문에 제품의 가격을 형성하는데 제일 큰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PEBBLE 스마트워치는 킥스타터로 유명한 페블사에서 발매한 스마트워치입니다.
기존의 PEBBLE 1 시리즈의 성공에 더불어 심박센서를 채용하고
각종 편의사항이 추가된 PEBBLE2 SMART WATCH를 발매하였습니다.
현재 아마존을 통하여 129달러에 구매가능한 PEBBLE 2 스마트워치에 대하여 알아보고
어떠한 특이사항이 있는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페블2 스마트워치는 기본적으로 페블 워치 자체 OS를 탑재하였습니다.
스마트워치의 구동을 위한 자체OS이며, 자체 어플리케이션을 안드로이드의
구글마켓과 IOS의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아 설치하여
안드로이드와 IOS 두 운영체제 모두 페어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페블2의 특이사항이라고 할 수 있는 점은 전자잉크 시스템을 채용한 점인데요
기존의 스마트워치들은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일반적인 백라이트 디스플레이를 채용하였습니다.
백라이트 디스플레이는 정확한 컬러 지원과 주간/야간에 관계없이
백라이트 밝기를 조절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흔히 생각할 수 있는 컬러모니터와 다름이 없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반면 페블2에 채용되어 있는 전자잉크의 경우 E-BOOK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전자잉크, 초창기 킨들파이어와 동일한 디스플레이로 보면 되겠습니다.
전자잉크의 경우 실제 책을 읽는 것과 동일한 느낌의 잉크감으로
장기간 화면을 보아도 일반 디스플레이 대비하여 눈의 피로가 적으며 깔끔한 가독성을 보여줍니다.
일반 디스플레이는 아무래도 백라이트와 모든 색깔을 전자신호로 구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눈의 피로가 높은 단점이 있는데 전자잉크는 이러한 점에서 강점을 드러냅니다.
또한 전자잉크는 흑백과 간단한 컬러 입자로 구성되어 있기에
배터리 사용효율에서도 높은 장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자잉크를 채용한 PEBBLE2는 이러한 특성 때문에 완충하여 사용했을때
7일 간 사용가능하다고 제조사에서는 발표하였습니다.
여타의 스마트워치들의 평균 사용시간이 2-3일에 불과한 점을 생각한다면
한 번 시계를 차고 충전을 잊어버려도 특별히 방전되는 상황이 없다는 점에서
배터리 효율의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자잉크를 채용함과 동시에 LED 백라이트를 추가하여
야간에 스마트워치를 사용하는데 있어서도 전혀 불편함 없도록 처리하였습니다.
또한 방수 능력은 30M 방수를 지원함으로써 대부분의 모든 일상생활에서
맞이할 수 있는 누수의 위험을 완벽하게 대비하고 있습니다.
전작대비하여 이번 페블2에서는 심박센서를 채용하였는데요
제품의 뒷면에 심박센서를 설치하여 착용자가 페블2를 착용하고
운동과 각종 활동을 할 때에 연계되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하여
피트니스 활동 패턴 분석과 수면 상태 체크를 할 수 있는 부수적인 기능을 추가하였습니다.

 

페블2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디자인 니즈에 맞추어서 여러 색깔과 버전으로 준비하였는데요
블랙,화이트, 차콜, 아쿠아화이트, 차콜라임 등 다섯 가지의 색상으로 구비되어 있을뿐만 아니라
원형 디스플레이의 페블2 라운드 역시도 발매하여 원하는 디자인과 색상에 대하여
고객들이 고를 수 있도록 하였으며, 스트랩은 별매로 하여 원하는
색상의 스트랩을 별매하여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페블워치는 기존의 스마트워치와 다르게 전자잉크와
LED백라이트의 조합으로 높은 배터리 효율의 강점을 보이는 스마트워치입니다.
또한 저렴한 가격으로 안드로이드 및 IOS둘다 범용 가능하였으며
다양한 색상으로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기업의 제품이 가지는 한계로서 아직까지 한글화가 덜 진행된 점과
한글 어플이 부족한 점은 단점이지만 차후 모델에서 꾸준히 개선되기를 기대해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