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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장에 짬뽕이 좋네요

 

어제 일요일이지만 한잔 했네요.

3차까지 갔으니 한잔은 아니네요. 그래서 오늘 굉장히

힘들었네요. 졸린데 어떻해 하루종일 버티었는지..

그래도 점심에 짬뽕 한그릇으로 시원하게 해장을 해서

버티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어릴때는 짬뽕이 너무 매워

중국음식 시킬때는 무조건 짜장면을 시켰답니다.

 

요염

 

 

 

그러나 나이가 들고 술을 시작하면서 해장을 할때 시원한

국물이 좋더군요. 그래서 짬뽕을 시작하게 되었지요.

나이가 들어 먹은 짬뽕은 혀가 단련이 되었는지.

아니면 감각을 잃었는지 그리 맵지가 않더군요 ㅋㅋ

오늘도 짬뽕을 먹는데 면빨 한젓가락 하고 국물을

후우하고 불고 그릇을 들어 쭈욱 들이키는데

뭔가 뜨겁지만 해장을 위한 녀석들이 목줄기를 타는듯이

들어가며 왠지 어제 먹은 남은 숙취들을 모두 무찔러줄것 같아 좋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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