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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처음으로 브로맨스가 이런건가 느꼈네요.
단합하여 줄다리기를 했는데요. 지난달
회사 야유회를 갔는데 이날도 했네요.
사실 제가 덩치가 있어서 절 주축으로
자리를 잡았는데요.

 

 

 

 

 

운동을 좀 한다는 약간의 허풍과 제
피지컬때문에 그날 피구와 이어달리기등
모든 종목에 절 투입시켜서 열심히 했는데
그 결과를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네요.

 

 

 

 

어쩌면 예상할수 있었던 일일수도 있는데요.
마지막으로 했던 줄다리기에서 제가 그만
힘을 너무 썼는지 첫판에 다리가 쥐가 나버
렸네요. 많은 분들이 저에게 기대를 많이
했는데 휘슬이 불고 몇초만에 쥐가 와버려
제대로 힘을 쓸수 없었네요.

 

 

 

 

 


첫판이 끝나고 전 운동장 바닥에 넘어져
말을 듣지 않는 다리를 어떻게든 고쳐보려
노력했는데요. 그때 제 뒤에서 누군가 쥐가
와 굳어버린 제 발을 손으로 지압을 해주셨
네요. 그 누군가가 저희 팀 팀장님이였는데요.
그때 처음으로 브로맨스가 이런건가 느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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