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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인생을 사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볼 때가 있는데 그럴때

제가 내리는 답변중에 하나가 바로

영화나 드라마 등 재미난 볼거리가

세상에 많다는 것입니다.

매년 나오는 대작 작품들을 기다리는

설레임과 막상 볼때 느끼는 희열감~

인생을 살아가는 이유중 다섯손가락안에

드는 이유가 아닐까 싶은데요.

 

 

 

 

 

 

 

 

제게 사조영웅전이나 의천도룡기 같은

무협드라마도 그중 하나가 되겠네요.

제가 본 시리즈는 배우 주인님이

황용역을 맡은 1994년 버젼입니다.

선리기연을 보면서 흠뻑빠졌었는데

비슷한 시기에 이런 명작 드라마에

나왔었다니 보기전 얼마나 기대가

컸는지 모르겠네요.

 

 

 

 

사조영웅전 드라마를 다보고 난후

내가 만약 이 드라마의 주인공이였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냥 주인과 사랑을 하고 함께

있는것만으로 감사하겠지만

과연 내가 그 황용이랑 이어질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아쉽게도 제 마음에는

남주같은 순수한 마음이 부족하기에

초장부터 이어지지 않았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첫장면 아시겠지만

제가 갖고 있던 모든 현금을 황용에게

주었는데 그돈으로 용아가 노비들을

자유롭게 해주죠. 남주인공을 허허

웃으며 그랬겠지만 지금 제 마음으로는

주인이고 뭐고 옆에 있던 칼이

가만있지 않았을것 같네요 ㅎ

 

 

 

 

 

하지만 그것 하나만큼은 잘 할수

있을것 같네요. 사조영웅전을 보면서

남자 주인공 곽정이 여자문제로

주인 마음에 큰 불을 지피는 장면이

나오죠 ㅎ 그때 전 단칼에 주인을

선택해서 그런 마음의 상처를 주지

않았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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